음력 설이 지났습니다.
가족들이 모이는 가정들이 많습니다.
그런데 한편으론 1인 가구들이 천 만 가구에 육박하면서..
호적메이트라고 일컬을 정도로 가족의 개념이 달라지는 현실에서..
음력 설이라고 해도 혼자 지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.
가족들이 모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.
왜 그럴까요?
일례로, 모 출판 관계자님의 블로그를 보면..
정치에 대한 비판, 정책에 대한 비판, 출판 살리기 제안에 열심인 모습을 봅니다만..
그분의 글을 보노라면 어려운 단어가 빽빽한 걸 보게 되어 공감하기 어렵습니다.
이 나라를 일구신 분들이라면 칠순, 팔순, 구순의 어르신들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..
그분이 쓰신 글을 이 나라의 어르신들께 보여드리면 이해하고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..
반대로, 그분의 글을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보여주면 어떨까요?
문해력, 문해력하는 시대에.. 남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입니다.
또한, TV는 어떤가요?
방송작가와 프로듀서들이 편집해서 올리는 화면 자막을 보노라면..
온갖 신조어에 인터넷용어들이 남발되는 모양새를 보게 됩니다.
분명 TV 속 출연자들도 웃고 효과음 방청객 소리는 웃고 있는데..
집에서 시청하는 부모님들은 멀뚱멀뚱 보기만 하십니다..
그래서일까요?
방송가 사람들 이야기를 듣노라면.. 요즘 TV 시청률 안 나온다고 긴장한다는 소리가 들립니다.
저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은데.. 그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.
출판 관계자, TV 이미지 관계자, 방송가 사람들 이야기를 듣노라면..
요즘 사람들이 책도 안 읽고.. TV도 안 보고.. 시사에 관심이 없는 것만 같습니다..
그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요즘 사람들만큼 어리석은 사람들도 없고..
그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요즘 사람들만큼 사회에 무관심한 사람도 없습니다..
그들 자신들이 전문 용어 쓰고 어려운 말 사용하면 희열을 느끼나 봅니다.
그들이 생각하기에 인터넷용어 남발하면 시청자들이 다 공감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.
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책 읽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TV시청하는 수가 줄어듭니다.
그리고 이게 왠걸요?
쉽고 적확하게, 이해되도록 말해주는 유튜브엔 시청자들이 몰리기만 하더군요.
이쯤 되면..
가족간 대화단절, 세대간 소통 단절의 주범이 누구일까요?
우리는 알 것 같은데... 그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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